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숫자로 보는 장애인의 날의 의미와 우리가 지켜야 할 에티켓 5가지

by 라니허니 2026. 4. 19.

this is 장애인의 날

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,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, '장애인의 날'입니다. 2026년 올해로 제46회를 맞이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, 숫자에 담긴 의미와 우리가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할 에티켓을 정리해 드립니다.


1. 숫자로 알아보는 장애인의 날

■ '4월 20일'에 담긴 의미

왜 하필 4월 20일일까요?

공식 자료에 따르면,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달이기 때문입니다. 또한, 20일은 다가올 계절의 활기 속에서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정되었습니다.

■ '260만 명'의 이웃

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이는 우리 국민 20명 중 1명은 장애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며, 우리 주변 어디에나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보여줍니다.

■ '90%' 후천적 장애 발생률

가장 주목해야 할 숫자는 바로 90%입니다.

선천적 장애 비중이 10%로 생각보다 굉장히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.

전체 장애인의 약 90%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장애를 갖게 됩니다. 장애는 특별한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,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.


2. 우리가 지켜야 할 장애인 에티켓 5가지

공식 보도자료와 인식 개선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에티켓 5가지를 소개합니다.

① "장애우"가 아닌 "장애인"입니다

'장애우(友)'는 장애인을 수동적이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'친구'로만 한정 짓는 표현입니다. 공식적인 명칭인 '장애인'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며, 반대 표현 역시 '정상인'이나 '일반인'이 아닌 '비장애인'이 올바른 용어입니다.

② 도움을 줄 때는 먼저 물어보세요

도움이 필요해 보인다고 해서 갑자기 신체를 잡거나 휠체어를 미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. **"제가 좀 도와드릴까요?"**라고 먼저 묻고,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확인한 뒤 행동하는 것이 기본입니다.

③ 안내견은 '눈'으로만 봐주세요

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업무 수행 중입니다. 귀엽다고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, 소리를 내어 주의를 분산시키는 행위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. 모른 척 지나쳐 주는 것이 가장 큰 배려입니다.

④ 대화할 때는 시선을 맞춰주세요

휠체어를 이용하는 분과 대화할 때는 가능한 한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청각장애인과 대화할 때는 입 모양을 정확히 하고 천천히 말하며, 수어 통역사가 있더라도 통역사가 아닌 당사자를 직접 바라보며 대화해야 합니다.

⑤ 이동권을 존중해 주세요

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비워두기, 저상버스 승하차 시 기다려주기, 점자 블록 위에 장애물 놓지 않기 등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입니다.


3. 마치며: 2026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

2026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**"함께 가는 길, 평등으로 향하는 길"**입니다. 숫자로 본 장애인의 의미를 되새기며, 오늘 하루만이 아니라 1년 365일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시선이 가득하길 바랍니다.